
한꺼번에 많이 사다 놓으면 시들어서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깻잎을 싱싱하게 보관하려면 잎자루를 물에 적셔 둬야 합니다.
깻잎은 잎이 얇고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높아서 시들기 쉬운 채소인데요.
낮은 온도에 민감해서 섭씨 1~4도로 냉장 보관하면,
수분이 마르고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 저온 장해를 입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깻잎 잎자루 부분을 물에 적신 종이 행주로 감싸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게 종이행주로 감싼 후 지퍼백에 넣은 다음에,
냉장고 안쪽보다 온도가 높은 문쪽 선반에 넣어 놓으면 길게는 3주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잎까지 감싸면 썩거나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잎자루 부분만 젖도록 해야 합니다.
바질이나 파슬리와 같은 허브류도 이런 방법으로 보관하면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됩니다.
상추 역시 빨리 먹지 않으면 금세 마르는데요.
깻잎보다는 낮은 섭씨 1~5도 사이 냉장고에 보관하되,
밀폐용기나 지퍼 백에 담아서 공기를 차단하고요.
눕혀 보관하지 말고 상추를 땅에서 키울 때처럼 줄기가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세워두면 더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October 07, 2020 at 05:4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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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깻잎 오래 보관하려면? -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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