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은애 기자] 박세욱이 '보이스트롯'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결승전이 열렸다. 홍경민, 슬리피, 김다현, 조문근, 황민우, 박세욱, 추대엽, 박상우, 박광현, 문희경 등 최종 생존자 10인은 듀엣 미션과 개인 미션으로 대결을 펼쳤다.
이에 최종 TOP 3는 1위 박세욱, 2위 김다현, 3위 조문근이었다. TOP3는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주제는 바로 가족이었다. 먼저 박세욱이 ‘오래 오래 살아주세요’를 부르며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그는 애절한 보이스로 몰입감을 더했다.
이어 조문근이 ‘홍시(울엄마)’ 무대를 꾸몄다. 그는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함께 애틋함을 전했다. 조문근은 “후회 없이 무대를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다현이 ‘엄마의 노래’를 열창했다. 그러다 김다현은 노래를 부르다 너무 물입한 나머지 눈물을 쏟았다. 그는 목이 메이는 것도 참고 끝까지 가창력을 뽐냈다.
김다현은 무대가 끝난 뒤에도 눈물을 계속 흘렸다. 김다현은 “어머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 어머니를 위해 불러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 결과 3위는 총점 1800점 중 1600점을 받은 조문근에게 돌아갔다. 조문근은 “무대를 마지막까지 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발표된 최종우승자는 박세욱이었다. 박세욱은 25년 무명 배우로 지내다가 '보이스트롯'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됐다. 그만큼 그는 감격의 눈물을 계속 흘렸다.
박세욱은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부모님이 너무 행복해하실 것 같다.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2위에 오른 김다현은 “결승까지 올라온 것도 감사한데 TOP3까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2등이어도 엄청 만족한다. 1등 축하드린다”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박세욱은 상금 1억원과 함께 '보이스트롯'의 우승 주인공이 됐다. 시청자들의 축하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가운데 과연 박세욱이 우승에 힘입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보이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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