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시 한 타이어 판매점 창고에서 불이나 보관 중이던 타이어 2천개 가량이 모두 타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18일 제주시에 있는 한 자동차 타이어 업체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2020.6.18 koss@yna.co.kr
18일 오후 1시 27분께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인근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인 2시 57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와 펌프차 등 소방차량 24대와 인력 123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어를 보관 중이던 167.64㎡ 규모의 창고는 전소했다.
불이 난 창고에는 새타이어와 폐타이어 등 타이어 2천여 개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타이어 등이 타면서 배출된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는 화재 현장과 8㎞여 떨어진 곳에서도 인지할 수 있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진화한 후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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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6/18 15:41 송고
June 18, 2020 at 01:4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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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2천개 보관 중이던 창고서 화재…인명피해 없어(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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