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나쁜 사람들을 위한 콘택트렌즈는 불편한 안경 대신 편의성을 제공해 주며 컬러렌즈는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하는 역할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지만 렌즈 보관법을 제대로 숙지 하지 않으면 안구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콘택트렌즈는 예민한 눈에 직접 렌즈를 착용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콘택트렌즈를 낀 채 잠이 드는 사람이 많은데,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미용을 위해서 착용하는 컬러렌즈 같은 경우 세척을 제대로 하지 않고 착용하거나 장기간 착용하게 되면 눈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기도 하는데 컬러렌즈에 주입된 착색제가 렌즈표면의 구멍을 막고 안구의 산소투과율을 감소시켜 안구표면을 거칠게 만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어 각막염, 신생혈관, 각막궤양, 각막부종 등의 각종 안과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고 심할 경우에는 실명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콘택트렌즈를 사용 할 때는 관리 및 세척하는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아둬야 한다. 제대로 관리해야 콘택트렌즈를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꼭 숙지하도록 하자.
먼저 렌즈 착용 후 눈이 따갑고 눈 주위가 빨갛게 충혈되는 증상이 보이면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곧바로 안과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렌즈 세척, 사용전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말린 상태로 콘택트렌즈를 만져야 한다. 아니면 렌즈 구입시 안경점에서 제공하는 렌즈 전용 집게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렌즈 보관은 최소 4시간 이상 렌즈가 완전히 잠길 때까지 보존액에 담궈 두어 완벽한 소독이 이루어 지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렌즈를 착용할 때에는 헹구지 않고 그대로 착용해야 한다.
이때 반드시 새 용액을 사용하여, 손가락으로 콘택트렌즈를 잘 문질러 세척한 후 헹구어내며 렌즈관리용액에 완전히 잠기도록 담그고 뚜껑을 닫아 보관한다.
또한 보관하는 렌즈 케이스는 3~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교환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렌즈는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감염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눈질환이 반복될 수 있다.
그리고 렌즈 보관 시에는 살균 성분이 포함된 세척액을 이용해야 한다. 가끔 렌즈세척액이 없다고 수돗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물에 서식하는 가시아메바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게 좋다.
June 28, 2020 at 05:2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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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보관, 아무렇게나 하면 안돼...제대로 보관하는 Tip - fn아이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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