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환경상식 188
주로 밀폐용기에 내용물을 옮겨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경우 많아
주로 밀폐용기에 내용물을 옮겨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경우 많아
가공식품은 개봉 즉시 바로 먹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으실겁니다. 그런데 막상 실생활에서는 바로 다 먹는 것이 어려울 때도 종종 있는데요.
남은 가공식품을 버려서 음식물 쓰레기로 만들 수도 없으니 보관은 해야 하는데,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 고민한 적 다들 한 번쯤 있을 겁니다. 과연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한 번 알아볼까요?
참치나 닭가슴살 통조림 등이 남으면 일단 기름과 국물을 제거한 다음에 밀폐 용기에 옮겨 담아 냉장보관 하면 됩니다. 통조림 캔은 산소와 결합하는 순간 부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캔 속에 그대로 보관하면 나중에 먹을 때 쇳가루 맛이 날 수 있다고 하네요.
골뱅이, 옥수수 통조림은 국물을 버리고 건더기만 찬물에 헹궈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만약 국물과 같이 보관하면 쉰내가 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과일통조림과 피클은 앞서 소개한 것들과는 반대로 국물째 밀폐용 용기에 옮겨 담아야 맛과 향이 유지된다고 하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흔히 식용유와 식초는 개봉 후 상온보관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식용유와 식초는 개봉 후에 산패가 진행되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해야 나중에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햄을 비롯한 육가공품의 경우, 칼이 닿은 단면이 빨리 산화되므로 랩으로 해당 면을 잘 감싼 다음에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환경경찰뉴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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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4, 2020 at 02: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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