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다운사이징이 배경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30 Jul 2020
코로나19 사태에 각광받는 임대사업이 있다. 바로 물품보관 서비스(self-storage)다.
전국지 글로브앤메일은 "재택근무에 따른 사무공간 공실률이 높아지고 소매점들이 문을 닫으면서 오갈때 없어진 물품들을 보관하기 위해 물품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품보관 창고는 짐의 크기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를 내고 창고를 빌린다. 계약후에는 언제라도 들려 물건을 추가로 넣거나 찾을 수 있다. 모두가 전자로 처리되기 때문.
부동산업체 CBRE의 관계자는 "경제불황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임대사업이 물품보관업"이라며 "경제가 침체되면 각 가정과 회사들이 다운사이징을 하면서 물품들을 보관할 장소를 찾아 나선다"고 설명했다.
CBRE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물품보관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와 관련 투자업체들도 관련 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물품보관소에 보관되는 짐은 다양하다. 수납공간이 부족한 1~2인 가구의 경우 계절용품이나 책, 가구 등 부피가 큰 생활용품을 보관한다.
캠핑용품, 레고와 피규어 등 각종 취미용품도 단골 메뉴다.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도 주요 고객이다. 이들은 각종 사무용품이나 비품, 상품 샘플이나 재고를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July 30, 2020 at 02: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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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보관 창고 임대업 뜬다 - 캐나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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