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14, 2020

靑 "정식 절차 밟아 도착한 '김지은입니다' 책, 잘 보관하고 있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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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15 14:54

文대통령이 안희정 모친상에 조화 보내자
'김지은입니다' 책 보내기 운동 벌어져
"책 반송됐다" 주장 나오자
靑 "그 책으로 인지하고 돌려보낸 일은 없다"
지난 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안희정 전 지사의 모친상 빈소에 문재인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의 조화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을 폭로한 김지은씨가 쓴 '김지은입니다'라는 책을 청와대로 보냈으나 반송됐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정식 반입 절차를 밟은 '김지은입니다' 책은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한 안 전 지사에게 '대통령' 공식 직함이 적힌 조화를 보내자, 소셜미디어(SNS)에서는 '김지은입니다' 책을 청와대로 보내는 운동이 벌어졌다. 이 책은 김지은씨가 안 전 지사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고발하고,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을 받기까지 544일을 기록한 내용으로 지난 3일 발간됐다. 이날 한 매체는 트위터 글을 인용해 한 네티즌이 인터넷 서점에서 청와대로 직배송하는 방법으로 '김지은입니다' 책을 보냈으나 "수취인 수령 거부로 배송이 불가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가 (보내져 온 물품이) '김지은입니다'라는 책인 것으로 인지하고 돌려보낸 일은 전혀 없다"며 "퀵서비스나 민간 택배는 청와대 연풍문 앞에서 포장지도 뜯어보지 않고 바로 반송된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보안 상의 이유 때문"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반 국민으로부터 지난 13일 발송된 '김지은입니다' 책은 정식 물품 반입 절차를 거쳐 청와대에 도착했고, 지금 잘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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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5, 2020 at 12:5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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